부산대 맛집 - 천냥짜장 ♪ 천원짜리 지폐 한 장으로 맛보는 짜장면집!

부산대 맛집 - 천냥짜장 ♪ 천원짜리 지폐 한 장으로 맛보는 짜장면집!

안녕하세요? 데이타파일 스타일의 신기한별입니다.
오늘은 4월 14일 블랙데이~ 밸런타인 데이와 화이트 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남녀가 짜장면을 먹는 날이죠^^ 블랙데이를 맞이해 천원짜리 지폐 한 장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 부산대 맛집 천냥짜장을 소개합니다.




각종 언론매체와 블로그를 통해 많이 본 부산대 맛집 천냥짜장입니다. 부산에 내려가면 꼭 한번 가본다 가본다 하면서 그동안 미뤄놨는데, 마침 부산대쪽에 볼일이 있어 들릴 수 있었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수저도구, 소스통, 휴지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어느 중국집 테이블세팅과 다를바 없네요.




부산대 맛집 천냥짜장의 메뉴판, 전체적으로 가격이 착하죠^^
특이하게 가게이름은 "짜장"이란 표현을 썼는데, 메뉴판에는 "자장"이란 표현을 썼네요. "자장"이나 "짜장"이나 같은 말이니 신경쓰지 않치만 아리달송하네요 ㅋ




주문하자마자 초 스피드로 부산대 맛집 천냥짜장의 짜장면 나왔습니다.
가격은 1,000원 (곱배기는 500원 추가)




단무지와 춘장, 그러고 보니 춘장이 나오면 양파는 필수인데, 양파는 안주셨네요 ㄷㄷ;;;




부산대 맛집 천냥 짜장의 1,000원 짜장면을 보니 지난번 소개했던 일산의 990원 짜장면과는 겉으로 봤을 때 양과 비주얼에 있어선 큰 차이가 없어보이네요.




주문과 동시에 면을 바로 삶고 주셨기 때문에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릅니다~




이리저리 쓱싹쓱싹 비벼봅니다. 윤기 좔좔 흐르시는거 보이시죠?




일산의 990원 짜장면과 달리 짜장면 건더기들은 전부 양배추와 앙파로 구성되어 있고, 기름도 돼지고기 비계 대신에 식용유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야채만 들어간 짜장면의 맛은 고기가 들어간 짜장면 맛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었습니다.
느끼함이 적으면서도 담백하고, 뒷맛이 깔끔합니다. 보통 중국집 짜장면을 맛볼 땐 속이 더부룩하면서 느끼함이 감도는데, 천냥 짜장의 짜장면은 그런게 없어 먹기 편하네요.




군만두도 생각보다 저렴하길래 시켜봤습니다.




바삭바삭한 군만두입니다. 가격은 10개당 2,000원




군만두나 탕수육 주문시 테이블세팅에 있던 간장통과 고춧가루통




야채짜장면에는 고기군만두가 역시 최고죠 ㅋ




군만두 안의 내용물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네요.




야채짜장면과 같이 먹으니 더 꿀맛 같은...
야채짜장면과 고기군만두는 찰떡궁합 같습니다.




점심시간(오전 11:30~오후12:00) 이전까지는 짜장면과 군만두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바랍니다.
고기가 없는 짜장면이지만 야채만 들어간 덕분에 짜장면 먹기는 더 편하지 않았나 싶네요. 어떻게 보면 스님짜장면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 블랙데이에는 맛도 좋고, 가격도 착한 부산대 맛집 천냥짜장의 짜장면을 즐기세요~

천냥짜장 (폐업)
※ 해당 업소는 폐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