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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라페스타 맛집 - 오꼬노미야끼 벙커21 ♪ 즉석에서 즐기는 일본철판요리의 진수!



일산 라페스타 맛집 - 오꼬노미야끼 벙커21 ♪ 즉석에서 즐기는 일본철판요리의 진수!

안녕하세요? 데이타파일 스타일의 신기한별입니다.
일본철판요리하면 오꼬노미야끼나 야끼소바가 생각나시죠?
주위의 일식집이나 선술집 그리고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지만, 일본철판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곳은 생각보다 많치 않더라구요. 일산 라페스타쪽에 일본 전통 철판요리의 진수를 보여 준 음식점이 있다고 해서 다녀 한번 다녀왔답니다. 


<--추천부탁드립니다. 블로거에게 도움이 되용.




일산 라페스타에 위치하고 있는 일본철판요리 전문점 "오꼬노미야끼 벙커21"
가게 외부를 처음 봤을 때는 그동안 봤던 일식집 분위기와는 또 다른 면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일본에 직접 가지 않고도 정통 일본 철판요리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식사메뉴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매장이 협소한 편이라서 여름에는 바깥에 테이블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매장 안의 풍경입니다. 철판 바(Bar)를 중심으로 매장 안에는 3~4 테이블이 있습니다.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 방문할 경우, 약간의 헬게이트를 경험하실 수도 있습니다.




메뉴판부터 일본식 스타일이 느껴집니다.
메뉴판 아래에는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사진으로 되어 있어요.




각 테이블마다 가운데 철판이 마련되어 있지만, 이곳에서 손님들이 직접 요리하지는 않고 주로 철판요리 온도 유지용으로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왼쪽엔 미니선풍기가 마련되어 있고, 오른쪽에는 반찬통들이 있습니다. 
반찬이 모자를때 직접 퍼다먹어도 되지만, 매장이 좁은 관계로 직원에게 요청해 봅니다.

 

뉴스기사에 나올 정도로 사장님께선 유명하신 분~!!
사장님께서는 일본 현지에 가셔서 일본 철판요리의 전통 조리방식을 익혔다고 하네요. 현지에서 스카웃 제의까지 들어왔다고.....




일본 철판요리를 실제로 즐길 수 있는 철판 바(Bar)이자 주방입니다.




바(Bar)안에는 넓은 철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꼬노미야끼, 야끼소바 등등 철판요리 만들 때 즉석에서 바로볼 수 있는 주방과 같은 곳이랍니다.




한쪽에서는 일본 전통 술인 "사케"와 "크림 생맥주"그리고 각종소스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철판 바(Bar)에서 가게 주인장님이 직접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마침 다른 분이 주문한 오꼬노미야끼를 만들고 계셨네요.




우선, 시원한 물 한 잔부터 주십니다.




각 테이블마다 수저도구와 데리야끼소스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맨 오른쪽에 있는 데리야끼소스는 일본의 유명한 소스업체 "오타후쿠 소스"라고 해요.
매장과 직접 계약을 맺고 메뉴에 사용되는 모든 소스들을 공급받는다고 합니다.




철판요리 시작하는 동안 기다리시라고 쪽지를 건내주십니다.
일본철판요리전문점 "오꼬노미야끼 벙커21"은 슬로우푸드를 지향합니다~
철판요리가 슬로우푸드라는 사실을 처음 알고 가네요.




오꼬노미야끼 벙커21의 메뉴판입니다.




오꼬노미야끼 벙커21의 대표메뉴인 "히로시마 오꼬노미야끼"와 "야키소바"등을 포함해 다양한 철판요리들과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인장님께서 7월 2일부터 500~1000원 인상하신다고 하니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기본 세팅입니다. 락교, 생강절임, 단무지가 기본반찬입니다.
볶음밥을 주문하셨다면 국물도 같이 제공된답니다.
주걱모양처럼 생긴 도구는 "헤라"라고 불리는 오꼬노미야끼 뒤집개용이랍니다.




오꼬노미야끼와 야끼소바를 먹는데 맥주가 빠질 수 없겠죠^^
주인장님께서 자랑하시는 "크림 생맥주"입니다. 
거품과 함께 마시는 시원한 맥주는 더위를 싹 잊게 해줍니다.

 

 

일본 철판요리 대표음식인 "야끼소바" 만드는 과정부터 보겠습니다.
철판 위에 베이컨을 올려 익힌다음, 면을 올려 굽습니다. 면이 어느정도 구웠다 생각되면 미리 익혔던 베이컨과 양배추, 숙주나물등을 같이 넣습니다.



재료도 다 모았겠다... 데리야끼 소스를 넣고 본격적으로 볶기 시작~

 


주인장님의 현란한 야끼소바 볶는 소리 들어보시겠습니다.




드디어 야끼소바가 나왔어요!!
야끼소바의 "야끼"란 "굽는다"란 뜻한답니다.  타꼬"야끼"나 "야끼"니꾸처럼 "야끼"라는 말 자체가 구워서 나오는 음식이라는 것도 뜻하는데, 원래 일본에서 야끼소바는 면을 먼저 구운다음에 다른재료를 섞어 볶아 나온다고 해요. 다른 곳에서 야끼소바를 조리할 때 면을 구워서 나오기 보단 생면을 넣어 볶는 형식이라 진정한 야끼소바의 맛을 느낄 수 없었는데, 오꼬노미야끼 벙커21에서는 진정한 야끼소바의 맛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위의 알갱이 같이 생긴건 튀밥이라고 합니다. 바삭함을 좀 더 느껴보시라고 넣는다고 하네요.
사장님께서 농담으로 여성 손님들에게 두꺼비알이라고 말하니깐, 여성 손님들이 움찔했다는 소소한 이야기가 담긴...



야끼소바 크게 한 젓가락~!!
확실히 다른 일식집에서 먹었던 야끼소바랑은 차이가 있네요. 그동안 우리가 맛본 야끼소바는 볶음우동을 먹는 것과 별반 차이가 나지 않았는데, 오꼬노미야끼 벙커 21의 야끼소바는 면을 구워서 나오기 때문에 바삭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튀밥까지 같이 넣었으니 식감의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제 오꼬노미야끼 벙커21 사장님께서 강력 추천하시는 "히로시마 오꼬노미야끼" 만들 차례입니다.
야끼소바 만들때와 마찬가지로 먼저 면을 구워줍니다.

 



한 쪽에서는 반죽을 얇고 넓게 올립니다.




이렇게 보니 밀전병같은 느낌?




그 위로 양배추, 숙주나물, 튀밥을 올립니다.




베이컨을 올립니다.



그 뒤 뚜껑을 닫아 익어줍니다.



한번 뒤집어 줍니다. 마치 산 같이 느껴지네요.

 



밑에 익었나 안익었나 확인해 봅니다.




한번 더 익힙니다.




한쪽에서 계란을 풀어 살익은 다음, 오꼬노미야끼를 계란 위에 올려놓습니다.




노릇노릇 잘 익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뒤집어봅니다.



먹기좋게 4등분으로 나눕니다.



처음에 데리야끼 소스를 뿌리고, 마요네즈 소스를 뿌린 다음에 파슬리가루로 1차 마무리를 지어주고, 가쓰오부시 가루로 마지막 마무리를 지어줍니다.




오꼬노미야끼 벙커21의 대표메뉴 "히로시마 오꼬노미야끼" 나왔습니다.




일반 오꼬노미야끼와는 확연한 차이가 느껴지시지요^^




파슬리가루를 뿌리니 더 먹음직스럽습니다.



가쓰오부시 가루를 생각보다 많이 뿌리지 않았는데, 주인장님께서 가쓰오부시 가루를 많이 뿌리면 본래의 오꼬노미야끼의 참맛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오꼬노미야끼 뒤집개 도구인 "헤라"를 이용해 접시에 덜어봅니다.



접시에 담은 히로시마 오꼬노미야끼
이렇게 바라보니 꼭 피자 먹는 느낌?




히로시마 오꼬노미야끼는 다른 오꼬노미야끼와 다르게 해산물을 넣치 않았답니다.





면, 야채, 베이컨, 계란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답니다.



소스도 적당히 뿌려져 있어 소스의 맛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아 오꼬노미야끼의 내용물 먹기엔 편했습니다.
안에 들어간 숙주나물, 양배추, 베이컨, 계란, 구운 면과도 잘 어울리면서 담백하면서도 바삭바삭함이 느껴집니다.




마지막 사진은 오꼬노미야끼 벙커21의 추천및 대표메뉴들을 한 상차림으로 놔봤어요.
주인장 아저씨께서 추천해 주시는 "히로시마 오꼬노미야끼"부터 정통 일본 철판요리의 진수를 일 수 있는 "야끼소바" 그리고, 크림이 들어간 크림 생맥주까지~ 일본 철판요리의 풀코스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일본 전통 철판요리는 면을 볶는게 아니라 굽는다는 걸 처음 알게된 음식점이지 않나 싶네요.
사장님의 친절함과 메뉴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통해 음식의 내용을 알면서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즉석에서 바로 즐길 수 있는 일본철판요리 전문점은 역시 오꼬노미야끼 벙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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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