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역 키친마나부 ♬ 90분 안에 실속있게 즐기는 초밥&롤 뷔페!

 

신천역 키친마나부 ♬ 90분 안에 실속있게 즐기는 초밥&롤 뷔페!

 

안녕하세요? 데이타파일 스타일의 신기한별입니다.

소셜커머스 티몬을 통해서 저렴하면서도 실속있게 즐길 수 있는 초밥&롤 뷔페집이 생겼다고 해서 오랜만에 지인과 같이 신천역에 위치한 초밥&롤 뷔페전문점 "키친마나부"에 다녀왔습니다. 카메라를 집에 두고 와서 아이폰4S로 찍어봤습니다.

키친마나부는 신천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초기에 일식 주점 이자카야로 운영하다 초밥&롤 뷔페로 바뀌었는데요. 이자카야보다는 초밥&롤 뷔페쪽이 더 장사가 잘되나 봅니다. 전의 이자카야 매장으로 운영해서 그런지 4인용 기준의 식탁과 단체석이 있어 받아줄 수 있는 팀이 생각보다 많치 않은 단점이 있습니다. 


 

염가형 초밥&롤 뷔페 특성상 뷔페 이용 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제한되어있는데요. 이렇게 이용 시간이 제한된 이유는 가게 내부가 협소하거나 오래 눌러 앉아있는 사람이 많아질 경우(예를 들어 애슐리)이기 때문입니다. 음료와 주류는 별도의 가격이며, 음식을 남길경우 1,000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주문하자마자 키친마나부 초밥&롤, 메인디쉬가 있는 코너로 달려갑니다. 각 음식 앞에는 음식 이름이 적혀져 있어 내가 어떤 음식을 먹는지 알 수 있습니다.



첫번째 접시는 초밥과 롤을 담아봤어요.

생선회초밥 비율이 30%, 비생선회 초밥 비율이 70% 정도됩니다. 염가성 초밥&롤 뷔페인 만큼 생선회초밥의 종류가 많치 않네요.



초밥은 유부, 조미붕장어, 계란말이, 화살오징어, 구운화살오징어, 갑오징어, 문어, 학꽁치, 훈제연어, 게맛살, 광어 등 20가지 종류가 있으며 롤은 애플크림, 치즈, 참치, 캘리포니아 등 10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초밥과 롤 메뉴가 너무 많아 한접시에 담기엔 너무 부족한...




초밥에 절대로 빠질 수 없는 초생강절임,락교,와사비간장,미소장국입니다.



두번째 접시는 타코야끼, 김말이튀김, 쌀떡볶이, 감자튀김으로 담아봤습니다.
뷔페식의 타코야끼, 김말이튀김, 쌀떡볶이는 그럭저럭 먹을만 했고, 감자튀김은 빕스의 스위트 포테이토 스타일이라 디저트로도 먹기 괜찮네요. 간혹가다가 쌀떡볶이가 돈까스로 바꿔 등장합니다.



세번째 접시는 연어샐러드와 볶음우동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연어샐러드와 볶음우동이 제때 채워 넣치 않아서 나중에서야 맛볼 수 있었습니다. 볶음우동은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샐러드코너 안에는 메밀국수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길래 메밀국수를 자가제조해봅니다.

 

메밀국수 맛은 생각보다 괜찮네~



샐러드코너에는 4가지 샐러드 야채와 드레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녁타임에 나오는 훈제연어회와 같이 곁들어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평일 저녁과 주말에만 제공하는 "훈제연어회"입니다. 키친마나부 뷔페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죠^^



연어 아잉 좋아~



역시 평일 저녁과 주말에만 제공하는 "컵라면"입니다.
정수기 위에 비치해 두고 있는데, 매장의 사정에 따라 비치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 초밥&롤 뷔페의 경우, 우동코너도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 키친마나부는 우동같은게 없으니 이렇게 인스턴트라면이라도 맛보고 가네요~



신라면은 언제 먹어도 맛있어!!

이제 디저트타임에 돌입니다.



세가지 색깔의 쿠키와 새우칩, 와플입니다. 와플은 기기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 직원이 알아서 구워서 접시에 담으면 그 와플로 생크림와 사과쨈을 바르고 계피가루를 뿌려 드시면 됩니다. 쿠키와 새우칩도 맛있긴 했지만 갓 구운 와플을 토핑해서 먹으니 더 맛있다.

설거지의 수고스러움을 덜기 위해 커피는 종이컵으로 제공합니다.
커피는 원두머신으로 갖추어져 아메리카노와 헤이즐럿 이 두가지의 커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 다만 기계가 고장날 경우에는 맥심믹스커피로 대체됩니다.

디저트하면 과일과 슬러쉬를 빠트릴수 없겠죠?



디저트 과일은 오렌지, 파인애플, 황도, 람부탄 리치가 제공됩니다.
개인적으로 까먹기 귀찮은 람부탄 리치를 빼고 접시에 담아봤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슬러쉬 기계도 비치되어 있어 남녀노소 할것없이 누구나 즐길수 있답니다.
매장의 사정에 따라 맛이 틀려지는데 보통 오렌지, 포도, 파인애플맛중에 두가지 나옵니다.

계산후 바로 박하맛 사탕 들고 나옵니다.



다른 염가형 초밥&롤 뷔페보다는 조금 비싸지만, 가격 대비 초밥퀄리티는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초밥&롤 쪽으로만 집중을 하다보니 뷔페메뉴가 생각보다 많치 않은 단점이 있네요. 초밥과 롤만 실컷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뷔페&롤 전문점입니다.

키친마나부

※ 해당 매장은 폐점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