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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레스토랑/추억의 팸레

씨즐러 롯데월드점 ♪ 굿바이! 과일과 샐러드바 천국의 패밀리 레스토랑!



씨즐러 롯데월드점 ♪ 굿바이! 과일과 샐러드바 천국의 패밀리 레스토랑!

안녕하세요? 데이타파일 스타일의 신기한별입니다.
2013년에 작성하는 첫글! 과일과 샐러드의 천국이라 불리며 1세대 패밀리레스토랑으로 불리는 씨즐러가 2012년 12월 26일부로 폐점되었습니다. 2012년 2월 12일 씨즐러 청담점이 폐점된 이후, 10개월만에 하나밖에 남지 않은 지점인 롯데월드점마저 폐점되면서 씨즐러는 더이상 대한민국에서는 만날 수 없는 패밀리레스토랑이 되었는데요. 그동안 정신없이 바쁘다보니 12월달에 한번 가보자 가보자했는데 마지막 순간을 결국 가보지 못했네요 ㅠㅠ. 오늘 리뷰하게 된 씨즐러 롯데월드점은 2012년 2월달에 다녀온 것으로 저한테 있어서 마지막으로 방문한 씨즐러가 되었습니다... ㅠㅠ




제가 카메라 또는 스마트폰을 장만하게 되면 시범적으로 찍는 롯데월드 한 풍경....
롯데월드는 제가 고등학생때 가보고 성인이 되서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네요. 밖에서 구경만......




롯데월드 입장대 가운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 오른쪽을 보시면 씨즐러가 보입니다!
씨즐러 롯데월드점은 롯데월드몰 지하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씨즐러는 다른 패밀리레스토랑과 달리 제휴할인카드가 워낙 많아서 웬만한 카드 부가서비스들은 씨즐러 10% 할인 또는 20% 할인이 가능하답니다.




방문당시에는 졸업입학시즌이라 이와 관련된 이벤트가 진행중이였답니다.




마지막으로 본 씨즐러 샐러드바 풍경
사람들이 잘 이용하지 않는 평일 오후 3시 45분쯤에 찍은 사진입니다.




1세대 패밀리레스토랑 시대에는 진동버튼이 흔치 않았거든요.




씨즐러는 포크와 나이프가 각 테이블마다 있으며, 스푼은 스프코너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핫 디쉬로 김치볶음밥과 미트소스 스파게티, 크림소스 스파게티부터 먼저 집어봅니다.
뷔페식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요새 김치볶음밥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가 되었지요..
씨즐러 스파게티는 빕스와 애슐리처럼 조리사가 직접 조리하는 방식이 아닌 스파게티 면에 미트소스 또는 크림소스만 부우면 즉석으로 완성되는 타입입니다




씨즐러의 스프는 크램차우더스프, 양송이스프, 야채스프가 있습니다.




첫번째 샐러드 접시입니다. 누들 위주로 담아봤어요.




쌀국수 샐러드
대부분의 샐러드바 가면 매콤달콤한 누들샐러드를 즐길 수 있답니다.
씨즐러는 특히 매콤달콤한 누들샐러드의 누들을 쌀국수 면으로 제공하고 있구요














고로케, 포테이토스킨 그리고 디너타임에 나오는 닭봉&닭다리 튀김입니다.
나중에는 고로케 대신 새우튀김이 닭봉&닭다리 튀김 대신에 핫 치킨이 나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풀떼기 먹을 차례입니다.




이제 다시 맛볼 수 없는 씨즐러 연어샐러드...
항상 연어샐러드 코너가면은 연어만 쏙 빼놓고 먹는 얌체같은 분들이 계시는......




치킨 크랜베리 & 아몬드 샐러드입니다.
그때 당시 신메뉴로 나왔던 샐러드인데, 마리네이드 된 닭가슴살에 상큼한 황도와 크랜베리, 고소한 아몬드를 더해 씹는 맛이 살아있는 샐러드입니다.








커리치킨 베이컨 & 월넛 샐러드입니다.
이것도 그때 당시 신제품으로 나온 샐러드로, 단백한 닭가슴살에 고소한 호두와 아삭한 양상추, 기름기를 쫙 뺀 베이컨에 커리드레싱을 곁들인 샐러드입니다.




당근과 시금치 매니아를 위한 샐러드! 민트캐롯 아몬드 & 시금치 샐러드입니다.









씨즐러는 모든 고객에게 1인당 마늘빵을 제공한답니다..
근데 저는 샐러드바를 폭풍으로 먹다보니 배가 불러서 잘 안먹고 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 날은 씨즐러 마지막 식사라는 것을 직감했는지 먹고 왔습니다.




마침 만다린 샐러드가 있어서 마늘빵 위에 만다린 샐러드를 얹어서 먹었습니다.




샐러드바 마지막 접시군요..




데리야끼 비프 & 머쉬룸 샐러드입니다.














하와이안 치킨 샐러드입니다.




디저트는 언제나 와플과 미니케익,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이 날은 아쉽게도 과일을 먹지 못했군요.




4년전만 하더라도 과일과 샐러드바 천국의 패밀리레스토랑이라고 많은 사랑을 받았던 씨즐러
메뉴를 3개월 주기로 바꿔 소비자 입맛에 맞추는데 주력하는 애슐리와 빕스에 밀려 결국 마지막 하나 남은 지점마저도 사라지는군요. 소비자의 입맛을 맞추지 못한 패밀리레스토랑은 언제든 망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 카후나빌처럼 말이죠...

새해부터 4일동안 회사일과 몸살땜시 1월 2일 올라와야 할 글인데 이제서야 올리네요. 이제 건강도 조금씩 회복해가고 있으니 앞으로도 블로그 활동 열심히 하겠습니다~


씨즐러 롯데월드점
폐점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