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S로 찍어본 어린이대공원 낙엽의 거리

지난번 분식집 촬영에 이어 이번엔 어린이 대공원에 가서 아이폰4S 카메라 성능과 동영상 성능을 테스트하고 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방문하는 어린이대공원, 초등학교 때 간 이후로 십년이상은 된 듯 ㅋ

서울특별시 마스코트 "해치"가 반갑게 맞이하고 있네요.

낙엽의 거리를 구경하기 전에 배가 출출하길래 동물원 근처에서 소시지를 먹어봅니다.
하나에 무려 2,000원 받더라구요. ㅠㅠ

 

 

동물원에 입성하자마자 바로 원숭이 사진부터 찍어봅니다. 멀리있어서 가까이 줌업~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의 경우, 줌업하면 화질이 급격하게 많이 떨어지는 반면에 아이폰4S의 경우, 줌업을 해도 화질이 그렇게 나쁘지 않게 잘 나오네요. 줌업이라도 주변환경에 따라 화질의 차이가 있나봅니다.

아이폰4S 카메라 줌업하는 방법
1. 액정화면에서 두개의 손가락을 가운데로 모아 양 옆으로 움직인다.
2. 움직임과 동시에 아래에 줌업창이 뜬다. 줌업창이 없더라도 두 손가락으로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라이온 킹에서 나오는 티몬 캐릭터로 유명한 미어캣입니다.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네요.

줌업을 해서 좀 더 가까이 찍어봅니다.

역시 움직이는 동물 찍는 건 좀 힘드네요. ㅠㅠ 초점이 잘 맞지 않았어..
제가 찍은 미어켓은 몇십분동안 같은 자리에 있다가 나무아래로 내려갔답니다.

하늘 위로는 새들이 아름답게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저렇게 새들이 떼를 지으며 돌아다니는 건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시골에서나 볼법한 풍경~

 

멋진 비행을 마치고, 새들이 지붕 위로 앉았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낙엽의 거리를 향해 고고씽~!!

인공적으로 만든 낙엽의 거리인지라 리어카 위에는 낙엽들이 한 가득 들어있습니다.

 

서울에서 낙엽의 거리는 흔치 않은데, 어린이대공원에 이런 거리가 있다니 정말 좋네요. 행사기간은 10월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라고 하니 어린이대공원 낙엽의 거리를 볼 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낙엽을 보고 있으니 "가을이 곧 지나가겠구나"라고 느껴집니다.

떨어진 단풍잎을 줏으면서 찰칵~!!

아이폰4S로 찍어본 낙엽 날아가는 소리를 담은 영상입니다. 스마트폰 동영상 촬영은 보통 화질이 참 나쁘게 나오는 편인데, 아이폰4S 동영상 촬영은 캠코더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될 정도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록 짧은 거리이긴 하지만 바스락 바스락거리는 낙엽 밟는 소리를 들으면서 가을의 정취에 빠져봅니다.

인근에 단풍나무가 너무 예뻐서 한번 찍어봤어요.

단풍잎 색이 물든 단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 정말 아름답습니다~

 

아이폰4S와 함께한 어린이대공원 낙엽의 거리, 아이폰 덕분에 오랜만에 가을의 향기를 느끼고 왔네요~,
집에 깜빡 디카를 두고와도 아이폰4S만 있으면 멋진 사진들을 많이 담을 수 있습니다.

위치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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