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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어제 첫눈이 내리던 날, 온 세상이 하얗게 물들다. (2010.12)


어제, 첫눈이 내린다는 기상제보를 보고 설마 했는데..
아침까지 멀쩡하던 하늘에서 오후쯤 되니깐 눈이 내리기 시작하네요.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들..
고속도로에서 눈 내리는 모습을 처음 본 이후로 터미널 가는 길까지 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잎사귀 위에 하얀 눈이 쌓였다.



땅바닥에 떨어진지 오래된 단풍잎 사이에도 하얀 눈이..



첫 눈, 정말 아름답습니다..






수원역에 볼 일이 있어, 전철을 타고 가는 동안 찍은 풍경들..
논밭에도 눈이 쌓여 온 세상이 하얗게 물들었네요..




수원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고서도 눈은 계속 내립니다.
육교 위에 CBS 방송관계자분들이 육교 위에서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아마 눈 내린 현황을 찍은 것 같아요.



사실 제가 수원역은 처음 방문합니다. 기차 혹은 전철을 타면 그냥 지나가는 곳인데,
실제로 방문해 보니 백화점이 탑제되어서 그런지 역사가 정말 큽니다.



수원역에서 볼 일을 마치고 집으로 향해 가는 도중에 야경을 찍어볼려고 했는데..
초점을 잘 못맞아서 사진상태가 메롱~ 이네요. ㅠㅠ



버스를 타고 집에 가던 찰라 우박과 눈이 같이 내리는 겁니다..;;



우박은 별루 크지 않았지만, 눈이 많이 쌓여 있네요.



확실히 우박과 눈이 같이 오니 알갱이(?)들이 보이네요.
오늘 하루 첫 눈이 오니 정말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