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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전라권

전주한옥마을여행 - 전주 이씨 발상지, 오목대와 이목대


전주한옥마을 여행코스 중에 하나인 오목대와 이목대에 다녀왔습니다.
오목대와 이목대는 전주 이씨 발상지로써, 조선의 건국에 대한 역사, 설화가 이곳에서 시작된다.
현재는 전주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목대로 가기 위해선 언덕 위에 있는 목조계단을 따라 잠깐 오르면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목조계단이 워낙 많다보니 운동해도 될 것 같다.



1974년 9월 24일 전라북도기념물 제16호로 지정된 오목대
오목대는 태조 이성계가 황산에서 왜구를 토벌하고 귀경하는 도중 승전을 자축하는 연회를 열었던 곳이라고 한다.



오목대 비각 안에는 오목대 비석이 자리 잡고 있다.



태조 이성계가 머물렀던 곳을 기념하기 위해 1900년, 태조가 잠시 머물렀던 곳이란 뜻의
"태조고황제주필유지(太祖高皇帝駐畢遺址)"라는 비문을
고종황제가 직접 쓴 친필을 새긴 것이다.
비석을 보호를 위해 이렇게 비각이 세워진 것 같다.



오목대 비각 맞은 편에 위치한 오목대 누각
오목대 누각 안으로 들어가 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시간이 없다보니 그냥 나왔다.
누각 안에는 이방원의 '하여가'와 정몽주의 '단심가' 등 많은 시판이 걸어져 있다고 한다.



오목대에서 이목대로 가는 길 사이에 오목대와 이목대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는 비석이다.



이목대로 가기 위해선 오목교를 건너야 한다.



물 내려가는 공간인 것 같은데, 미끄럼틀 타다간 엄청 다치겠다;;



한참을 해매다가 발견한 이목대.
이목대도 1974년 9월 24일 전라북도기념물 제16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목대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4대조 목조 이안사(李安社)의 유허(遺墟)로서 시조 이한(李翰) 때부터 누대에 걸쳐 살던 곳이다.
이목대에도 고종이 친필로 쓴 ‘목조대왕구거유지(穆祖大王舊居遺址)’가 새겨진 비가 오목대와 동시에 세워졌다고 한다.



오목대와 이목대는 현재 전주시민들의 자주 찾는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찍은 거라 몇 사진 남기지 않고 끝냈다.
다음번에 다시 방문할 기회가 생긴다면 좀 더 자세하게 찍어보고 싶다.
오목대와 이목대 구경을 마치고 바로 전주향교를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