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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추석에는 전을 부쳐먹자!



추석에는 전을 부쳐먹자!

2010년 9월 22일은 추석입니다.
이번 연휴는 화,수,목이라서 월,금 휴가를 쓰신다면 총 9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랍니다.
황금연휴 날에 고향에 내려갔어야 했는데, 개인적인 사정도 있고 해서 다음기회에 찾아뵈야 겠네요.
추석에는 역시 추석음식을 먹어야 명절 난 기분이 난다지요.^^
그래서 추석 전 날, 마트에 들려 오색산적, 전에 필요한 음식재료들을 산 다음, 바로 전을 부쳐 먹었습니다.
제가 요리전문 블로그가 아니기 때문에, 만드는 과정은 생략했습니다. 이해해 주세요^^




오색산적, 고추전, 표고버섯전, 두부부침...
계란물이 남아 있어서 미리 사다 놓은 두부를 이용해 두부부침을 만들었다.




오색산적

명절 대표 음식인 오색산적은 추석, 설날만 되면 어김없이 나오는 음식이죠!
재료는 본인의 취향에 맞게 하는 편이지만, 공통적으로 햄, 게맛살, 야채가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햄, 게맛살, 고기, 당근, 오징어, 백일송이, 파를 넣었답니다.




고추전
고추 속에 동그랑땡이 들어간 전요리로, 명절음식에 빼 놓을 수 없는 음식입니다.
매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조리법은 고추를 옆으로 반을 가른후에 밥수저등을 이용해 안에 있는 씨를 빼 주시고,
씨를 뺀 고추속에 동그랑땡 반죽을 채워넣어, 밀가루 한번 묻히고 계란물을 입혀 지져내면 완성~!
마트에서 동그랑땡 재료를 팔길래, 그 재료를 사서 넣으니 정말 간편하더라구요^^
물론 동그랑땡 재료는 미리 만들 수 있었지만, 귀찮아서.. ㅎㅎ;;




표고버섯전

표고버섯 속에 동그랑땡이 들어간 전요리,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조리법은 위에  소개했던 고추전과 별 반 차이는 없습니다.




두부부침

두부와 계란물만 있으면 만들기 쉬운 음식이자 대표 반찬으로 언제먹어도 든든하다.




직접 만든 오색꼬치는 오징어를 넣으니 정말 색다른 맛이였다.




오색산적이든 전이든 따뜻할 때 바로 먹는게 더 맛있다..




명절음식들이 대부분 느끼한 음식들이고, 칼로리가 어느정도 높기 때문에 적당히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오늘 한 음식들을 한꺼번에 다 먹는 것보다는 나눠서 먹으시길 바랍니다.
이번 추석에도 집에서 보내게 되었지만, 고향은 명절이 아니더라도 시간이 된다면 언제든 방문하기 때문에 고향에 내려가지 않았다고 해서 그렇게 서운하지 않습니다..
아무튼 이번년도에 찾아온 황금연휴 알차게 보내시고, 행복한 한가위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