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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2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설날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해피 발렌타인 보내세요.

2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이자 우리의 고유명절 설날입니다.
이번에 연휴가 짧아 시골에 내려 가신 분들이 많치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이번에 설에 내려가지 않고, 집에서 방콕했습죠^^
설날음식은 대강 만두빚는 거와 동그랑땡, 수육을 해먹는게 전부..


이번 한 주는 비와 눈이 오고가는 변덕스런 날씨였습니다.
1월 4일에 있었던 눈폭풍에 비하면 이건 애교에 불과 ㅋ
(조만간 사진 올릴예정)


2월 14일 설날이 되었다고,
어무이께서 정성껏 끓여주신 떡만두국 (만두는 어제 집에서 열심히 빚어 만들었죠..)
음식점에서 파는 떡만두국보다는 직접 만든 음식이 역시 최곱니다.


설날음식과 발렌타인데이 초콜릿과의 이상야릇한 조화!!
설날음식은 직접 만들지 못해 롯데마트에서 사왔습니다.
100그램 단위로 팔다보니 몇개 집었는데도 만원이 넘어가는군요 =.=
페레로로쉐는 보통 6개짜리 넣은걸 팔던데,
마트에서는 3개짜리도 팔아서 낼름 샀습니다.


만족스러운 맛은 아니지만, 설날분위기를 느끼게 해준 설날음식..


설날음식 앞에는 발렌타인데이 초콜릿이 자리잡고 있다.


롯데마트 설날음식은 동태전, 동그랑땡, 녹두전, 꼬치산적, 스위트콘야채전(?)
다른 마트 설날음식도 둘러봤는데, 롯데마트 설날음식은 대빵 크더군요;;
가격이 비싼만큼 양도 큼직해서 좋습니다. (맛은 기대 안함)


발렌타인데이 판매율 상위권을 자랑하는 페레로로쉐~~
다른 초콜릿에 비해 다소 비싼 가격을 받지만,
발렌타인데이가 아니더라도 연인기념일이나 수능,입학,졸업 선물로도 괜찮습니다.


어무이 지인으로부터 화과자 설날선물세트 잘 받았습니다.
화과자는 너무 비싸서 백화점 식품코너에 파는 화과자도 눈으로 구경만 했는데,
실제로 먹을 기회가 생기다니 정말 기뻤습니다.
모양이 너무 예뻐 먹기 아까울 정도지만,
한번 먹어보니 달달하고 좋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해피 발렌타인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