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역 맛집 - 수원숯불갈비 | 졸업시즌에는 역시 갈비가 최고!!
안녕하세요? 데이타파일 스타일의 신기한별입니다.
며칠 전, 사촌동생의 졸업식이 있던 날, 밥도 같이 얻어먹을겸 졸업식에도 참석하고 왔습니다. 사촌동생이 졸업식날, 갈비를 뜯어먹고 싶다고 해서 오랜만에 저도 갈비를 뜯어먹고(?) 왔습니다. 값비싼 소갈비를 먹진 못했지만, 돼지갈비라도 푸짐하게 먹어서 흐뭇하 하는 사촌동생의 표정을 보니 흐믓하네요.
수락산역에서 도보 6분거리에 위치한 수락산역 맛집 수원숯불갈비
수원숯불갈비 메뉴판입니다. 메뉴판은 어느 갈비집과 별반 차이가 없지만, 메뉴판에 없는 수원갈비 점심특선이나 쟁반냉면, 국밥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김치와 돼지갈비만 국내산이고, 소고기쪽은 호주산이나 뉴질랜드산이네요.
수저도구
자리에 앉자마자 손수건을 주십니다.
시원한 물도 나와요.
숯불이 들어오고, 고기판을 올린 뒤 본격적으로 갈비를 굽기 시작합니다.
수원숯불갈비의 돼지갈비입니다. 1인분 280g 9,000원
갈비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목살처럼 느껴지네요.. ㅡㅡ;; 4명이지만, 5인분 주문했습니다.
불판위에 갈비를 얹어놓고 익기만을 기다리면서 다른 밑반찬을 소개합니다.
쌈야채는 상추, 깻잎, 고추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추는 맵지 않아서 먹기 편하고, 쌈야채 구성이 단순해서 좋아요.
양배추+부추를 겉들여 간장드레싱으로 마무리 한 야채샐러드..
상추에 고기를 얹어 먹을때 꼭 필요하답니다. 고기만 먹으면 입이 심심하거든요^^
쌈장과 마늘은 평범..
전
냉채
양념게장
야채샐러드 (키위드레싱)
조개해초무침
고구마샐러드
양파절임
갈비를 쌈야채에 싸먹을때 꼭 필요한 양파절임..
상추에 갈비를 얹고 그 위에 양파절임과 쌈장을 얹으면 정말 맛있다..
선지해장국
갈비집답게 선지해장국도 밑반찬으로 나온다.선지해장국 국물이 끝내줘요
그러고 보니 지난해 8월달에 방문한 갈비집도 선지해장국을 밑반찬으로 나왔던 기억이...
이렇게 푸짐하게 한 상 차렸습니다. 줄기차게 갈비를 먹는 사촌동생과 나
노릇노릇하게 잘 구운 돼지갈비
오랜만에 갈비를 먹으니 정말 꿀맛이네요..
공기밥을 주문하고 나서 바로 김치가 나오는군요..
공기밥과 같이 나오는 된장국.. 꽃게가 들어가서 그런지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네요.
물냉면 (5,000원)
비빔냉면을 먹을까 했는데, 갈비를 많이 먹어서.매운걸 먹기 힘들 것 같아 물냉면을 주문했습니다.
갈비집의 물냉면은 대체적으로 무난합니다.
심심풀이로 육쌈냉면 놀이
디저트로 주신 오미지차와 배
이 사진을 보니 옛날 조상님들이 드시던 다과상이 생각나네요..
한사람당 하나씩 나눠진 배 한조각..
오미자차
오미자의 열매를 다린 차로, 입가심용으로는 괜찮은 것 같아요..
디저트 음료중에서 오미자차와 커피중에 선택이 가능하답니다.
다 먹은 뒤, 자리에서 일어나는 순간, 가게 입구에는 기다리는 손님들이 참 많았습니다.
졸업시즌이라 그런지 갈비를 뜯어(?) 먹으러 온 분들이 생각보다 많군요.
오랜만에 포식을 하니 정말 배가 부르다.
주소 : 서울 노원구 상계동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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