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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문화체험/COEX

한국국제 엔터테인먼트 & 게임엑스포 2012 ♬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게임 전시회


한국국제 엔터테인먼트 & 게임엑스포 2012 ♬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게임 전시회

안녕하세요? 데이타파일 스타일의 신기한별입니다.
2012년 7월 19일부터 2012년 7월 22일까지 총 4일간 코엑스 Hall C에서 열리는 가족과 함께 즐기는 아케이드게임 전시회, 한국국제 엔터테인먼트 & 게임엑스포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게임관련 전시회와는 인연이 없었는지 단 한차례도 방문한 기억이 없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게임관련 전시회를 한번 둘러봐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처음으로 간 게임 전시회지만 과감하게 DSLT카메라로 찍고 왔습니다.




이번주는 전시회 복날이 터진 주이기도 한데요. 코엑스 1층에 위치한 Hall A,B에선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코엑스 3층에 위치한 Hall C에선 어린이교육컨텐츠박람회와 한국국제 엔터테인먼트 & 게임엑스포가 동시에 개최되고, Hall D에선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 테마의 중심에는 "가족"이라는 깊은 아이템이 담겨져 있습니다.


전시회 입장료는 3천원이지만, 코엑스멤버쉽카드 소지자는 무료입장 가능합니다.
몰랐는데, 티몬에서도 입장료 딜이 올라왔더군요. ㄷㄷ;;
또한 전시회 행사 안에 있는 게임기는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으니 게임도 무료로 즐기고, 재미도 즐기고 일석이조의 효과도 누려보자구요!




코엑스 Hall A,B에서 전시진행중인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의 인기때문에 3층으로 올라오기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입구를 보자마자 이번주에 개최된 전시회 중에서 가장 썰렁함이 들어나더군요...



미리 다른분들의 전시회 리뷰를 보지 않고 방문했는데, 전시회 홈페이지도 일부 공사중이라고 떠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 제가 예상했던 것처럼 많이 썰렁했습니다.




한국국제 엔터테인먼트 & 게임엑스포 2012 팜플렛입니다.




전시장안내를 그림과 사진으로 표현해서 독특하긴 했습니다만, 가장 성의없는 전시장안내이지 않나 싶네요. 업체 소개도 없을 뿐더러 관련 게임기기들 설명도 없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스크린 사격 게임이 눈에 사로 잡습니다.




스크린샷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사격게임 "리얼슈팅"입니다.
이미 많은 창업관련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 스크린 사격게임 전문업체인데, 이번 전시회에도 참여했습니다. 스크린 골프게임에 비해 스크린 사격게임은 국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게임아이템 중에 하나입니다. 리얼슈팅 관계자 한 분이 스크린 사격게임이 어떤 건지 시범으로 보여주십니다.




총을 쏠 땐 이렇게 쏘는 거야~



이번 전시회에서는 농구게임이 절대 다수 많이 차지하더라구요. 제가 본 곳만 세군데 ㄷㄷ;;;




부모와 자녀간 뽕망치를 이용해 스크린 게임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아이와 같이 게임을 즐긴다는 것 자체가 행복~




스크린을 자세히 보니 "스크린 두더지 잡기 게임"이였습니다.
두더지 잡기 게임도 요즘 스크린으로 나오다니 세상 참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지금은 오락실에서만 볼 수 있는 펌프게임(DDR)입니다.
왼쪽은 어린이용이고, 오른쪽은 청소년과 성인용이랍니다.

 
어린이용 펌프게임(DDR)은 발판부터가 넘 귀여워요~

 
원피스에 하이힐을 신은 어떤 처자분께서 펌프게임(DDR)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생각이상으로 잘하셔서 한때 학창시절에 노신 분 아닐까 추측됨 ㅋ

 



펌프게임 맞은 편에는 각기 다른 스타일의 스티커 사진기 4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스티커 사진기 이용요금이 8천원인데,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약 80% 할인된 가격으로 2천원에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제대로 된 부스를 갖춘 곳은 사진 상에 있는 네 군데 뿐이랍니다.




서울호서전문학교 게임제작과 부스입니다. 학생들이 만든 게임프로그램들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오긴 했지만 머무르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았으며, 농구 게임기나 펌프 게임기 같이 온몸으로 즐기는 게임기에 밀려 쳐다보지 않고 가는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아바비젼 부스에서는 스크린 슈팅 게임과 멀티터치 스크린 게임을 선보였습니다.
위의 사진은 스크린 슈팅 게임을 즐기는 장면인데, 2인용 게임이 가능합니다.




멀티터치 스크린 게임의 경우, 이렇게 손가락을 통해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케이드게임이 이렇게 다양할 줄이야....
이번 전시회를 통해 총출동했네!




중앙광장 근처에서도 각종 아케이드게임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레이싱게임은 총 두 대가 있었는데, 하나는 고장이 났더라구요..




레이싱게임을 통해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답니다.
그래 달려보는거야~!!




왼쪽엔 볼던지기 게임, 오른쪽은 블록게임입니다.
블록게임은 인기가 정말 없었는지 사람들이 그리 오래 안하고 바로 옆에 있는 볼던지기 게임으로 가더군요. 볼던지기 게임인 스타볼 2는 실제 공을 던져 스크린 안의 사물을 맞추는 게임이랍니다.




과연 제대로 맞힐 수 있을까? 다트존 3대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2인용 게임이라 가족이나 지인들과 같이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위치는 달랐지만 농구 슈팅게임기가 정말 많았습니다.
공만 넣은 게임인데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서 다른 게임에 비해 줄을 설 정도로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인기있는 게임이였습니다.

 



사물의 물건을 총으로 맞추는 사격게임입니다.
조준을 제대로 하고 자신이 원하는 물품을 맞추면 그 물품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게임이죠^^




또 다른 사격게임인데도 위의 사진과 달리 아예 오픈형이네요.
스크린 사격게임에 비해 스릴감은 완전 제로인 게임이라 그런지 즐기는 사람이 많치 않았습니다.




중앙광장에도 많은 아케이드게임기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쉼터자리도 같이 마련되어 있네요.




대형스크린샷은 부스 안에 들어오지 못한 디스코팡팡을 영상으로 대신합니다...




자전거 싸이클 게임입니다..




기계가 고장 중이라서 아이들이 축구게임하는 걸 보지 못했지만, 아이들에게 큰 인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스크린 사격 게임과 마찬가지로 이번 전시회 중에서 가장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실내형 놀이기구"입니다.

 


실내형 놀이기구의 이름은 바로 "크레이지 점핑"




규모 자체가 아이들과 함께 타기 딱 좋은 실내형 놀이기구이지만 행사직원은 어디갔는지 기계만 뱅뱅 돌아가고 있더군요.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통해 보니 저 놀이기구고 위 아래로 흔들면서 왔다갔다 한다고 합니다. 롯데월드 같은 놀이기구에 비하면 큰 재미는 없겠지만 아이들은 신이 날만한 놀이기구 입니다. 기계가 작동한다면 별도로 영상을 촬영할 예정이였지만 방문당시에 그러지 못했기에 사진만 남깁니다. 




스트레스를 팍 날려줄 펀치게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내분이 그동안 스트레스 많이 쌓이셨는지 주먹 쎄게 날리고.....




남편분도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는지 주먹으로 날려주십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게임이기도 해서 아이들이나 어른 할 것 없이 많은 분들이 즐기고 가셨습니다.


어린아이들도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힘껏 칩니다!!




세번째로 보는 농구 슈팅게임입니다.
다른 게임에 비해 유난히 농구 슈팅게임을 많이 깔아놓은....




다양한 비디오 게임이 있습니다.




이런.... 아이는 구경하고 엄마는 게임중이시군요!!!!


인형뽑기게임도 4대 설치되어 있습니다.
모든 게임기가 무료이기 때문에 잘만하면 인형을 공짜로 획득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게임, 인형뽑기 게임, 악력기 게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비행기 게임입니다.



아빠가 게임에 푹 빠질 동안 아이가 다가 옵니다.
"빨리 집에 가자"




손의 힘을 평가해 주는 악력기2 게임입니다. 일본에서 들어온 게임이랍니다.
악력이란 말은 손아귀로 쥐는 힘을 의미합니다.




한 손에 손잡이를 쎄게 잡고 스크린샷을 통해 자신의 악력이 어느정도인지 평가받는 시스템입니다.
이 남성분의 악력이 어느정도인지는 자세히 안봤지만, 자신의 손힘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는 좋은 게임기네요. 




마지막으로 스크린 사격 게임을 다시 한번 보면서 전시회장을 빠져나왔습니다.
게임을 즐기지 않고 단지 구경을 한다면 한 30분이내 관람도 문제 없을 듯....



이번 전시회의 핵심을 정리하자면 "스크린 게임이 대세!!"
스크린으로 보는 게임을 통해 아케이드게임의 새로운 활력소가 된 것 같습니다. 다양한 게임기를 구비해 놓았지만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전시회였습니다. 게임기만 갔다놓고 주변이 휑해 처음에는 전시회라기 보단 대형오락실로 착각했을 정도였으니깐요. 무엇보다 게임회사의 게임소개 중심이 아닌 단지 게임기만 비치하고 관람객들은 알아서 즐겨라라는 시스템은 전시회 시스템중에서 가장 성의가 없지 않았나 싶네요.

코엑스 Hall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