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맛집 - 노안집 나주곰탕 ♪ 맑은 국물의 나주곰탕을 처음 맛보다!!

나주 맛집 - 노안집 나주곰탕 ♪ 맑은 국물의 나주곰탕을 처음 맛보다!!

안녕하세요? 데이타파일 스타일의 신기한별입니다.
나주여행하면 "나주곰탕"이 빠질 수 없겠죠? 지난번에 다녀온 나주여행에서 나주곰탕을 처음 맛보고 왔답니다. 그동안 알고 있던 뽀얀 국물의 곰탕과는 차원이 다르네요. 오늘 같은 쌀쌀해진 날씨에는 따끈한 나주곰탕을 소개합니다.

나주매일시장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노안집, 곰탕 하나로 3대째 50년 전통을 유지했다니 대단하네요.

 

곰탕에 들어가는 수육은 전부 국내산 한우를 사용합니다. 국내산 한우 가격이 만만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곰탕가격은 7,000원을 유지하고 있으며 나주시내 근처 곰탕집의 곰탕가격이 통일되어있습니다. 곰탕 말고도 수육곰탕과 수육, 육회도 판매하고 있는데 곰탕재료 중에 하나인 수육이 들어가니 그와 걸맞는 메뉴들이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50년 전통 곰탕집답게 다녀간 연예인들과 유명인사들 싸인들로 가득찼네요.

물컵 대신에 밥공기에 물을 담아 마십니다.
저 밥공기는 나중에 곰탕을 덜어먹을 때에도 쓰이고, 여러모로 쓸모가 많아요.
 

곰탕의 영원한 반찬, 김치와 깍두기가 빠지면 섭하겠죠?

김치는 묵은지를 사용했다고 생각하지만, 최근에 담근 김장김치랍니다. 나주곰탕집 중에서 김치가 가장 맛있다고 소문이 난.... 김치 젓갈은 잡젓을 사용해 입에 착착 달라붙는 감칠맛과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깍두기도 아삭아삭하고 시원함이 느껴지네요.

나주곰탕 (7,000원)
밑반찬이 나온지 얼마되지 않아 곧바로 나주곰탕이 나왔습니다. 사진 상에는 없지만 조리실이 훤히 뚫려 있어 조리하는 과정을 바로 볼 수 있답니다. 

나주곰탕의 첫 모습은 내용물까지 보일 정도로 국물이 맑고, 밑에 깔려 있는 밥과 수육 덕분에 푸짐하고 풍성함이 느껴집니다.

나주곰탕은 양지머리와 사태를 주재료로 쓰고, 사골은 부재료로 쓴다. 
 

살코기만을 삶았기에 맑은 국물이 나온다고 하네요.

밥 위에 수육과 깍두기를 올려 먹습니다. 맛이 진하면서도 시원하고 개운하네요.
기호에 따라서 깍두기국물 넣고 드시면 더욱 더 맛있답니다.

 

 

노안집의 정기휴일은 매주 둘째주, 넷째주 목요일이라고 하니 착오 없으시길 바란다. 처음으로 맛본 나주곰탕은 추운 겨울 날씨에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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