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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디저트/커피 체인점

대전의 명물 빵집, 성심당의 크리스마스

대전의 명물 빵집, 성심당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이웃블로거 분들의 후기만 보다가 실제로 방문해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대전광역시 중구 은행동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대전의 명물 빵집 성심당, 생각 이상으로 웬만한 프랜차이즈 빵집 저리가라할 정도로 매장규모가 상당히 큽니다.

 


방문일자가 크리스마스 대목이라 그런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매장 들어오자마자 크리스마스 장식품이 눈에 띄는군요.



이렇게 큰 빵집도 처음 가보긴 했지만, 베이커리 종류가 이렇게 다양한 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먹음직스러운 빵들이 한 가득~! 각 빵들마다 시식접시들이 마련되어 있어 빵을 시식할 수 있답니다. 마트나 백화점 빵집에서나 시식할 수 있는 부분을 성심당에서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걸맞는 베이커리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케익과 푸딩은 냉장보관~ 너무 맛있어보여요!!

 

먹고 싶었던 빵들이 많았지만, 저녁식사를 끝마치고 방문한 터라 빵 2개와 탄산음료 하나 샀습니다. ㅠㅠ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성심당의 옛 건물사진이 걸려져 있습니다. 1956년부터 장사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옛 추억의 향수가 느껴지네요.



상장이 정말 많네요. 왜 이곳이 대전에서 유명한 빵집인지 알겠더라구요. ㅋ




2층에는 캐주얼 레스토랑 "테라스키친"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한국 최초의 베이커리 레스토랑이라고 하네요. 주로 이탈리안 스타일 요리 위주로 판매하고, 샐러드바는 100g당 요금을 받아요.



테라스키친 이용하시는 분들과 1층에서 빵을 사고 2층에서 드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성심당의 빵들을 시식해 볼까요?



탄산음료는 1,000원 받습니다.



빵은 부추빵과 구운카레핫도그로 담아왔어요.



구운카레핫도그입니다. 가격은 1,800원 



핫도그류가 역시 먹기 편해요.



25년 전통을 자랑하는 부추빵입니다. 가격은 1,800원



빵 안에 부추, 삶은 계란, 햄이 잘게 썰어져 있어요.

 


빵에 부추가 들어가면 어떤 맛일 까 했는데, 이거 꽤 중독성이 있는 맛이네요.



빵과 음료를 다 먹은 후, 다시 1층으로 내려와 보니 매장 손님들이 더 많아졌다.



부추빵이 너무 맛있어서 2~3개 더 사서 포장하고 왔어요.. 성심당의 명물이라 할 수 있는 튀김소보로를 맛보지 못한건 두고두고 아쉬운... 성심당에서 크리스마스이브 잘 보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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