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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경상권

초 스피드로 다녀온 당일치기 창원여행



초 스피드로 다녀온 당일치기 창원여행

안녕하세요? 신기한별입니다.
올해 1월, 경상남도의 대표 도시중에 하나인 창원시에 처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창원"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바로 공업도시인데, 이번 창원여행은 창원광장도 볼겸 롯데마트 창원중앙점에서 빅 피자와 뷔페를 겸비한 "원웨이"가 생겼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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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집에서 출발하여 새벽 6시 20분쯤 서울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창원중앙역으로 향해갔습니다.




패스트푸드점만 환하게 열어있네요. 그 중에서 KFC 모닝메뉴인 치킨샐러드를 사왔습니다.
치킨샐러드를 주문시 모닝빵 2개가 같이 딸려나옵니다..




2시간 44분 후, 창원중앙역에 도착하였습니다.
2010년 12월 15일 경전선 일부노선이 KTX가 들어오면서 "이제는 철도시대"라는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무궁화호로 창원까지 올려면 거의 5시간 가까이 걸렸다고 하네요.




창원중앙역 버스정류장은 220번 버스 딱 하나 있더군요;;;
220번 버스를 타고 창원시청 앞 정류장에 내렸습니다.
정류장 앞에 내리니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이마트가 나란히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제 롯데마트 고고씽~!!




지하 1층으로 내려가보니 뉴욕스타일 뷔페 "원웨이"가 커다랗게 적혀있습니다.




롯데마트에서 야심차게 런칭한 "원웨이"
컨셉은 코스트코 푸드코트와 애슐리 샐러드바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애슐리와는 다르게 런치, 디너 구분없이 평일에는 무조건 9,900원 받습니다.




오전 11시 이전에 도착했는데도 대기자명단에 이름을 남겼습니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점심,저녁시간대나 주말에는 번호표를 뽑아야 들어갈 수 있다고 하더군요.
오픈시간대가 아닌 이상은 거의 1시간은 기다리셔야 먹을 수 있다고;;;




메뉴판을 보면서 코스트코의 푸드코트를 참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어요.
롯데마트도 이제 빅 사이즈 피자(통큰피자)를 판매하는구나..




결제방식은 선불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샐러드바 구성은 애슐리 샐러드바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




탄산음료는 1,000원이며 무한 리필이 가능합니다.




원웨이 뷔페의 경우, 롯데마트의 피자인 "원웨이 피자"를 직접 맛볼 수 있습니다.




피자 정말 크긴 크네요.. 접시에 다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맛은 코스트코 피자처럼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습니다.




일부 샐러드바 메뉴들은 애슐리 샐러드바 메뉴와 거의 흡사하네요.




마지막으로 티타임~




평일 점심시간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참 많았습니다.
가격도 착하고 선불제이다보니 수다떨고 가기엔 참 최적인 곳인것 같아요.




애슐리 치즈케익처럼, 원웨이 뉴욕치즈케익 테이크아웃 가능합니다..
원웨이의 인기메뉴라고 하지만 정작 샐러드바메뉴에는 없었습니다;;;




오후 1시 반쯤에 매장에서 나왔는데,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긴 줄이 서있더라구요;;;




맞은편에 있는 롯데백화점에 방문했습니다.
롯데마트와 롯데백화점 사이에 연결통로를 만들어 지하 1층에선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사이를 왔다갔다 할 수 있었습니다. 롯데백화점 옥상공원인 "스카이파크"에 갔습니다.




창원광장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롯데마트/이마트보다 건물이 더 높기 때문에 창원광장 전체를 잘 볼 수 있답니다.




창원광장을 보니 마치 서울시청 광장 보는 느낌;;; (서울시청 광장보다 3배 더 크답니다)
주말이 아니다 보니 시민들이 광장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날씨도 추운 것도 한 몫했고..)




신호등이 없어 창원광장으로 갈 때는 지나가는 차를 잘 살펴보고 가야합니다..




창원시청 옆에는 "정렬공 최윤덕 장상"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네이버에 검색해 보니, "대마도 정벌과 북방 4군을 개척하고 조선시대 최초의 장상"이라고 하네요.




장군님이 하늘을 향해 활을 쏘고 계십니다^^




창원시청 앞 버스정류장에서 창원중앙역으로 가는 220번 버스를 타고 창원중앙역에 도착했습니다.
KTX열차가 창원중앙역을 거치지 않는다고 해서 마산역 무궁화호를 타고 바로갔습니다.




창원중앙역에서 마산역까지는 10분정도 소요되더군요..
마산역 광장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KTX 경전선의 경우, 마산역이 종착역이랍니다.
2시간 54분안에 마산에 방문할 수 있다니 많이 편해졌네요.




마산역에서 서울행 KTX 기차를 타고 집으로 향해 고고씽~!!! 밤 늦게 서울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창원은 문화재보단 공원이 많이 자리잡고 있어서 자전거 타고 산책하기 딱 좋은 도시인 것 같아요.
오늘은 창원의 대표명소인 "창원광장"에만 다녀온 걸로 만족하고, 다음 기회가 된다면 사전조사를 통해서 다른 곳도 가보고 싶습니다.


창원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