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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역 맛집 - 새벽시장 | 수산시장에 온듯한 해산물 퓨전포장마차!



신천역 맛집 - 새벽시장 | 수산시장에 온듯한 해산물 퓨전포장마차!

안녕하세요? 데이타파일 스타일의 신기한별입니다.
오늘 소개할 맛집은 부산 남포동 전설의 포장마차! 새벽시장입니다.
부산의 주무대를 삼던 새벽시장이 서울에 상륙했습니다.




포장마차 영업시간이 밤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상호명도 새벽시장!
포장마차 분위기와 수산시장 분위기를 합친듯한 느낌..




새벽시장 신천점은 송파구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입구쪽에는 영업시간과 인기메뉴가 표시되어 있어요.




제철음식이 한 가득~




매장입구쪽에는 새벽시장의 메뉴판이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메뉴의 가격대를 알 수 있습니다.




이제 매장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매장 안에는 평일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한 잔 하실려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새벽시장은 다른 포차집과 다른점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흡연석과 금연석이 마련되어 있다는 사실
사실 포차집 안에서 담배피우는 것은 일상과 마찬가지인데, 개인적으로 먹는 곳에서 담배연기 맡으면서 먹는게 정말 싫었거든요.. 그런 분들을 위한 자리 정말 좋습니다. 위의 사진이 바로 금연석입니다.




새벽시장 테이블은 4인 기준입니다. 




각 테이블마다 메뉴판과 휴지, 물컵, 나무젓가락, 수저통 그리고 해산물요리 특성상 조개류가 많으니 껍질통이 같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포차집에 거의 자주가는 편이 아니지만 나무젓가락 비치는 특이했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진동벨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직원을 직접 부르는 것보다는 진동벨로 부르는게 정말 편리하더라구요.




가쓰오부시를 달인 육수가 나옵니다.




테이블에 있던 메뉴판을 살펴봤습니다.




새벽시장 메뉴판입니다. 메뉴판도 정말 커요.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취급하고 있어서 메뉴 고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천장에는 그물망이 쳐저있고, 그 그물망 안에는 조개껍데기와 굴껍데기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천장에서부터 마치 수산시장에 온 듯한 분위기~




벽쪽에는 수산시장 분위기의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백열전구를 사용해 옛 분위기를 연출해 줍니다.




한쪽에서는 일본 사케와 찌그러진 양은냄비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주방앞에는 마른생선들이 주렁주렁 매달려있고, 신선한 야채와 수족관이 있었다.






마른생선들을 매달려 놓으니 수산시장에 온 듯한 분위기 물씬 풍긴다.




수족관 앞에는 싱싱한 야채들과 소금 절인 꽁치가 비치되어 있어 마치 시장분위기를 연출한 것 같습니다.





수족관 안에는 통통한 오징어님, 조개님, 해삼님, 광어님께서 팔팔 날고 계십니다.




음식 받는 곳입니다. 손님이 주문한 음식이 다 되면 직원이 이 곳에서 음식을 받아요.
주변에는 가쓰오부시 육수통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새벽시장은 특이하게도 시원한 물은 별도로 말씀해 주셔야 주십니다.




기본 안주거리인 삶은 완두콩입니다.




기본 안주거리인 곤약조림입니다. 위에 가쓰오부시가 뿌려진게 인상적..
처음에 감자인 줄 알았는데, 감자치고는 말랑말랑해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곤약이라고^^;; 
참고로 기본 안주거리는 음식점의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주문한 오삼고추장불고기 (14,000원)차슈 (15,000원) 나왔습니다.




주문한 메뉴들을 보니 돼지고기 매니아들에게 권장하고 싶은 메뉴들이네요.




오징어와 삼겹살의 만남! 새벽시장의 오삼고추장불고기입니다. 가격은 14,000원




오징어와 삼겹살, 콩나물 비율이 아주 잘 맞게 들어있습니다.




좀 더 가까이 찍어보니 먹음직스럽네요.




쫄깃한 오징어와 오돌뼈가 있는 삼겹살, 아삭함이 씹히는 콩나물과의 만남
삼겹살에 오돌뼈가 있어 오돌뼈 씹기 힘든 분들에게는 조금 난감하실 수 있겠습니다.
매콤함이 살아 있어 매콤한게 땡기신 분들이라면 강추드리고 싶네요.




앞접시에 담아서 먹습니다. 앞접시는 그냥 비치된게 아니라는 것!




돼지고기 덩어리채 양념하여 구운 요리인 새벽시장의 차슈입니다. 가격은 15,000원




차슈를 싸먹는데 상추는 필수겠죠. 마늘도 같이 들어 있습니다.
상추는 리필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챠슈에 찍어먹을 소스입니다.
소스는 특이하게도 기름장 위에 쌈장과 다진마늘, 다진고추가 들어가 있습니다.
고기집과 족발/보쌈집에서 기름장과 쌈장을 별도로 나오는데 접시 하나로 통일 시켰군요. 




새벽시장의 차슈는 차슈고기와 사이드메뉴로 숙주나물무침, 백김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알맞게 잘 익은 차슈~




사이드메뉴로 숙주나물무침, 백김치, 무순이 함께 나옵니다.
숙주나물무침과 백김치도 무한리필 가능합니다.









차슈는 한입크기라 먹기 편합니다.




이렇게 숙주나물, 백김치와 같이 곁들어 먹어도 맛있지만




평소 고기에 쌈싸먹듯이 싸먹으면 됩니다.




창가자리에 앉았는데, 광어 그림이 보이네요... 나중에는 광어회라도...





카운터에는 성냥과 사탕, 가게명함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가게 명함도 받았습니다.




수산시장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색다른 음식과 함께한 새벽시장
나이불문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가볍게 한 잔 하게 좋은 퓨전포장마차였습니다.
왜 부산에서 인기가 많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폐업]새벽시장 잠실신천점
주소 : 서울 송파구 잠실동 179-1번지 1층
전화번호 : 02-416-1193
영업시간 : 오후 6시 - 새벽 5시




조이리뷰에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