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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레스토랑/추억의 팸레

올리브 가득한 지중해 요리를 맛본 마르쉐 월드뷔페, 마르쉐 롯데월드점


2009년 1월초, 지중해 요리를 선보인 마르쉐 월드뷔페
마르쉐 롯데월드점은 현재 자연파 뷔페라는 테마로 바뀌었지만,
지중해 요리를 선보일 때는 새로운 요리를 맛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날은 11번가에서 1만원 할인쿠폰을 뿌리는 기간이라,
19,900원 하던 월드뷔페 런치를 11,000원대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자리를 가운데 앉는 바람에 사진찍기 조금 부담스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칠리치킨
칠리새우 잠시 굿바이~
개인적으로 뷔페식 패밀리레스토랑에 양념치킨류는 다 있는지라,
왜 칠리새우를 놔두고 칠리치킨으로 바뀌었는지 모르겠네요.
소스의 맛은 칠리새우와 별반 차이는 없지만, 어쨋든 칠리새우가 그립습니다.



감자양송이스프
예전에는 플래시를 키고 사진을 찍었기 때문에, 너무 환한 사진을 어느정도 보정했습니다 ㅡㅜ



칠리파스타, 바나나샤워크림, 궁중떡볶이, 치킨안심샐러드
정말 그리운 월드뷔페 샐러드바메뉴들...
그중에서 칠리파스타는 마르쉐 방문하자마자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볶음밥은 "계란볶음밥"과 "칠리볶음밥"이 있습니다.
소스로는 "치킨화이타", "씨푸드커리", "치킨라따뚜이"가 있습니다.
볶음밥 위에 치킨화이타, 씨푸드커리,치킨라따뚜이 소스를 좀 얹어놨습니다.

치킨화이타 소스를 얹은 칠리볶음밥은 매콤한 맛끼리 섞어있으니 뭔가 잘 안맞는 듯한 느낌.
씨푸드커리 계란볶음밥은 무난한 편
치킨라따뚜이 계란볶음밥은 이탈리아 지중해 요리라 그런지 리조또 먹는 느낌..



기름기 동동~! 미역국..



새우초밥,유부초밥,연어초밥,한치초밥,맛있는 롤들...
계란초밥도 있는데, 그날그날 나오나봅니다. 제가 있을 땐 없었네요.



락교, 고추냉이 간장, 된장국
초밥먹을때 빠질 수 없는 보조반찬들..



꿔바로우
북경식 탕수육이라고 하네요. 쫀득쫀득한게 특징..



몽골리안누들
마르쉐의 몽골리안누들은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수제소시지, 새우튀김, 각종 소스들(케챱, 머스타드소스, 튀김간장)
칠리새우는 없어졌지만, 새우튀김은 아직 남아있어서..
칠리치킨 먹다 남은 소스를 발라가면서 먹었습니다.
근데, 역시 통통한 칠리새우만큼은 아니네요.
전에는 소시지가 좀 큰 바람에 먹기 부담스러웠는데, 한 입 크기로 썰어주셨네요.



뢰스티
스위스 감자전이라고 불리는 지중해 요리
그냥 먹으면 느끼하기만 하고 맛이 없는데, 양배추피클, 샤워크림과 같이 먹어야 맛있답니다.



망고에이드
마르쉐 에이드 만드는 방법, 망고주스 + 칠성사이다



생과일케익 (귤, 체리), 모카케익, 초코케익
이제 디저트 타임으로 돌입했습니다.
베이커리류에서는 다양한 과일이 들어가 있던 생과일케익이 없어지고,
한 과일만 들어간 생과일케익이 등장했네요.




오늘의 아이스크림은 블루베리맛과 초콜릿맛인데, 블루베리맛을 선택!



올리브 가득한 지중해 요리 월드뷔페로 탈바꿈함과 동시에 생긴 새로운 코너 "퐁듀"
근데, 퐁듀에 찍을만한게 없었네요. 마시마로, 와플, 커피쿠키, 막대과자, 감자칩을 퐁듀에 찍어봤어요.
왼쪽에 과일도 있었는데 한번 찍어볼걸..... ㅎㅎ;;
솔직히 마시마로 빼고는 퐁듀에 찍을 만한 건 없었음.



카푸치노
커피와 우유의 색다른 만남~



지중해 요리로 탈바꿈한 마르쉐 월드뷔페
많은 변화를 주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칠리새우가 없어진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매장 배치를 조금 바꾸고 나름 새로운 메뉴를 들어온건 맘에 듭니다.